스티븐킹 컴백(Sometimes They Come Back 1991)
Sometimes They Come Back
스티븐킹의 컴백
스테판킹이라고 해야 맞는걸까? 스티븐킹이라고 해야 맞는걸까?
익숙한 것은 스테판킹이나 스티븐킹으로 불러야겠지?
액션영화도 질리고 최근 본 재수없는 삐에로 피의 삐에로 IT을 보면서 스티븐킹의 작품에 관심이 생겼다.
예전에 볼 기회가 많았음에도 보지 않았기에 이제 새로운 마음으로 접할 수가 있다.
이번에 보게 된 영화는 컴백
원제목은 Sometimes They Come Back
도대체 누가 컴백을 한다는 것일까? 그냥 아무생각없이 보게 되었다.
일단 사자가 두번운다. 어흥 ~
그렇다면 그래도 재미를 보장한다라는 뜻인데... 정말 볼만할까?
공포영화나 호러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로써는 그냥 볼만하다 생각되는데.
다른 사람들은 그닥 좋은 평가를 주지 않고 있다.
남이사 어떻든 내가 재밌으면 그만인거지 뭐.. 그냥 참고만 하자.
영화의 시작은 한 가족이 짐을 싸서 이사를 오게 된다.
옜날 폭스바겐 미니밴인가? 비슷한데 같은건지는 모르겠다.
차 위에 짐을 쌓아서 이사를 왔다.
주인공은 고교 교사고, 아들이 하나 있는 가정이다.
왠지 분위기는 집에서 뭔가 나올꺼 같은 분위기도 보여주지만. 글쎄다.
학교에 첫 출근을 하니 문제학생이 도전을 하기 시작한다.
문제의 학교 운동부. 그냥 점수 달라고 때를 쓴다. 낙제는 싫다고.
역시 미국인지라 학생도 차를 끌고 댕긴다. 학생차가 더 좋아보인다.
이사온 동네는 어려서 떠난 고향이라고 할 수 있는데.
과거 27년전 한 사건을 계기로 그 곳을 떠나게 된다.
사건이란 바로 형이 죽은 사건이다. 기차 터널 주변에서 불량배들과 시비로
사고가 발생해서 형과 불량배들이 죽고, 본인만 살아 집으로 돌아왔다.
그런데 학교 반 학생이 하나둘씩 죽어나간다.
그 중에는 새로온 교사인 주인공에게 우호적인 좋은 학생들이 사망하게 되는데.
그 빈자리를 불량한 녀석들이 전학을 와서 자리를 메꾸게 된다.
처음에는 사이코처럼 이 주인공이 하나둘씩 죽이는 것으로 생각이 되기도 했다.
그러나......
답은 영화 제목에 있다.
과거 27년전 사건이 계속 발목을 잡게 되고, 어찌보면 호러나 공포영화라기 보다는
나는 하나의 가족영화라고 보여지는데.. 나만 그런가?
죽은 형을 그리워 하는 동생.
세월이 흘렀지만 말이지...
가족영화라는 의미에서 그래도 볼만한 영화다라는 생각이 든다.
나름 아주 지루하지도 않고, 보다보니 집중되고 있는 영화.
스티븐 킹 영화들을 좀 찾아봐야겠다라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