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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드 돈이없어, 오다 유지, 자이젠 나오미, 아즈마 미키히사, 이시바시 료, 타카기 사야

♥해피♥ 2018. 3. 8. 12:32

 

 

【돈이 없어】

 

1994년 일본 드라마, 주인공 오다유지

 

지금봐도 재밌고, 과거를 회상하게 해주는 드라마이기도 하다.

왜? 한국드라마는 다 재벌이야기나 하고 있는걸까?

이런 인간적인 이야기를 드라마로 접하고 싶으나. 그렇지 않기에...

TV를 보지 않게 되는 것 같다.

 

부모님 돌아가시고 어린 동생들과 사는 가난한 오다유지.

빚쟁이들한테 매일 쫓기고, 그나마 일하던 공장도 망하고, 되는 일은 없는.

집도 소위 말하는 하꼬방촌? 옜날 굴다리 옆이라고 해야 할까?

비오면 물이 넘칠거 같기도 하고, 화장시도 장난아닌... 정말 찢어지게 가난한...

 

그리고 여자사람 소꿉친구 자이젠 나오미

 

오다유지에겐 든든한 친구로 가끔은 동생들한테 엄마같은 여자사람친구

 

이 드라마는 가난한 주인공이 말도 안되는 황당한 도전기로 보험회사에 입사.

잘나가는 보험회사원이 되어 성공의 길에 들어서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리고 어쩌면, 영업이라는 것이 인간관계라는 가장 중요한 메세지를 보여주기도 한다.

계산된 행동이 아닌, 너무나 격식에 사로잡혀 인간미를 놓치면 안된다라는....

 

그리고 사장과 내연관계라고 해야 할까? 불륜이라고 해야 할까?

오다유지의 여자상사는 그러한 관계이면서도, 계약 실적을 위해서 몸도 받쳐야? 하는...

요즘 미투운동이 한참인대.... 과거 일본에서는 드라마에서 조차도 이런 부당한

것이 자연스럽게 등장하는 내용들을 볼때..... 너무나 당연시 하는 부분들이 나로썬...

 

일본뿐만 아니라 당연히 우리나라에서도 그런 갑을 관계에서의 갑질을 하는

놈들은 쳐단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힘없는 여자입장에서는 당할수 밖에 없을것 같다.

그래서 미투운동이 일어나서 계속 터지고 있는것이겠지?

 

지저분한 놈들 싹다 날라가고, 형사처벌까지 받기를 빈다.

 

정말 찢어지게 가난한 주인공이 예전 현대에서 원하던 도전정신이라는 것으로 성공해가는

과정과 성공후에는 당연히 사람이 변하게 되고, 그로 인해 겪는 심적변화와 벼랑끝으로

향해가는 주인공, 그리고 또 다른 전개의 이야기로 마무리를 하는 내용으로......

사실 조금 짧은 느낌이어서, 그 안에서 표현하는데는 한계가 있으리라 생각.

 

그리고 가난한 놈이 성공해서 계속 승승장구하는 것으로 나갔으면 어떨까? 라는 생각도....

 

어쨌거나 지금봐도 재미있고, 찢어지게 가난한 주인공을 보면,

우리집 망해서 어려웠던 때가 생각나면서, 과거를 회상하게 디는 드라마라는 점에서

더욱 애착이 가는 드라마다. 오다유지의 팬이된 드라마중 하나이다.

 

그리고 또 한가지 느낀점은 성공한 일본 사람들은 미제차를 탄다라는 거...

 

야쿠자는 벤츠를... 희한하게 드라마상 성공한 사람들이라는 설정일때

꼭 미제차가 나오는 것은 왜일까? 라는 궁금증도 생기는 상황.

 

이 때라면, 일본의 고성능 스포츠카들도 많았을텐데. 굳이 까마로를..

미제 세단을 타는 상급자들.... 일본사람들의 생각이 우리랑은 달라서 그렇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