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phen King 원작소설
그것 IT
"피의 삐에로" 1990년작
http://happyhouse7.tistory.com/50
(2017년도작 IT 포스팅)
개인적으로 공포영화를 그닥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예전 비디오가게 시절에도
공포영화를 찾아보지는 않았던 것 같다. 하지만, 하두 볼게 없어서 원작소설로
만들어진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서 작품성이 뛰어난 경우 많아 찾아보다가
내가 좋아하는 작품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보게 된 작품중 하나가 바로 IT이다.
특히 스티븐킹(Stephen King) 원작 영화들도 많은데..
소재가 독특하고 내가 그렇게 선호하는 장르가 아니라 배제하였었는데.
작년에 했던 피의 삐에로 IT을 보고 그 전 90년대 작품은 어떠했는지 궁금했다.
그리고 드디어 약 30년전의 작품을 접하게 되었다.
이 30년이라는 것도 피의 삐에로가 30년을 주기로 찾아오기 때문에 그러한것 같다.
스포일러 살짝 있음
스포일러 살짝 있음
스포일러 살짝 있음
스포일러 살짝 있음
원치 않는다면 빽하시요!!!!
일단 나는 최근에 제작된 영화를 먼저 보고 1990년도 작품을 보게 된 케이스다.
내가 2017년도 IT을 본 느낌은 공포물이라고는 하지만, 어드벤쳐쪽으로 해석되는...
아이들이 협동하여 악과 싸운다는 뭐 그런느낌으로 보았을때...
어찌보면 가족영화로도 볼 수 있겠다라는 생각도 들었다.
아이들이 겁먹지 않고 악과 싸워서 이겨내지 못한다면 그 악에 계속 끌려다니게 된다라는..
뭐 나만의 해석으로 본다면.. 그렇게도 해석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1990년작 IT 피의 삐에로는 좀 다르다라는 생각이 든다.
비슷한 부분도 있지만 전개가 좀 다르도 구성이 더 뛰어난 작품이라고 판단된다.
만약 내가 1990년도 IT을 보고 2017년도 IT을 보았다면.
2017년도 피의 삐에로는 쓰래기라고 표현 할 수도 있었겠다라는 생각이 든다.
왜냐면? 구성이 좀더 디테일하다. 2017년도 작품은 너무 단순한 구성.
그리고 1990년도 작품은 3시간 짜리다... 어쩐지 봐도봐도 시간이 이상하게 길다 했는데.
장장 3시간 짜리다 보니... 피의 삐에로 IT 그놈을 오랜시간동안 접하게 되기 때문이다.
2017년작에서는 IT 그놈(삐에로)이 나타나면서 여러 피해자들이 발생하는데.
그 중에 하나가 주인공 친구들중 하나의 동생이 살해를 당하게 된다.
1990년작도 동일하게 사건이 일어나지만, 조금 다른것은 어려서 한번 IT과
싸우고 난뒤, 다시 커서 다시 한번 소집을 하게 된다라는 것이다.
어려서 함께 했던 친구들이 모여 맹세를 한다.
그놈이 찾아오면 언제라도 다시 모인다라는데에 대한 맹세....
그리고, 그놈이 돌아오게 되고, 어릴적 친구들은 이제 아재가 되어서 고향에 돌아오게 된다.
그리고, 그 징글징글한 상어 이빨, 연쇄살인 삐에로 IT을 만나게 된다라는 스토리다.
IT을 대표하는 명짤
하수구 속의 살인 삐에로...
이 IT을 보고나면 맥도날드 삐에로도 싫어지는....
혹시 안티?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다.
실제 삐에로 복장으로 연쇄살인을 했던 넘도 있으니..
어쩌면 그것에서 소재를 얻었을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든다.
어쨌거나...
1990년 작품 IT에는 주인공들이 어려서 한번. 그리고 나이먹어서 한번. 두번을 그놈과 만나게 된다.
2017년 작에서는 그들이 소환되지 않았다. 두번만 만나는 것으로 끝냈다 봐야 할까?
나처럼 2017년 작품만 먼저 보았다면, 아니면 아에 보지를 않았다고 한다면.
두작품을 만족스럽게 보기 위해서는 2017년도 작품을 보고나서
1990년 작품을 보는것이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든다.
이 순서대로 보면 둘다 만족 할 수 있기 때문이리라...
<그 와중에 등장하는 엑스파일 담배피우는 남자>
IT
앞으로 30년뒤에 따시 또 만날수 있겠지?
30년 반복이라는 소재에서 엑스파일에 등장하는 간빼먹는 이상한 놈의 이야기도 만들어 진 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도 해본다. 갑자기 엑스파일이 생각난다. 처음부터 다시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