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킹 원작
맹글러(The Mangler)
여기서 맹글러의 뜻을 알아보자면, mangler란?
난도질하는 사람, 망가뜨리는 사람, 고기써는 기계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왜 제목이 맹글러일까?
일단 배경은 세탁공장이다. 거대한 세탁공장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라고 할 수 있겠는데.
세리라는 여자애가 악덕 기업주인 삼촌 빌리의 블루리본세탁공장에서 일을하게 된다.
여기서 악덕 기업주 빌리는 바로 로버트 잉글런드(robert englund), 그가 누구냐하면?
80년대 SF미드 V에서 착한 도마뱀인간으로 나온 아재였던 것이었다.
그런데 분장을 해놔서 못알아봤다라는거... 착한 사람이 이렇게 나쁜놈 역할도 잘한다.
영화 맹글러에서 세리의 삼촌 빌리는 양쪽 다리도 다 나가서 이상한 금속 보조기를 끼고
양 팔에는 또 팔에끼는 목발같은 것을 착용하고 눈도 한쪽이 없어서 상당히
큰 상처를 입은 장애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악덕 기업주라고 하는 이유는....
직원들이 사고로 손가락이 짤리던 죽어 나가던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다라는 것이다.
일단 세리가 세탁공장에서 일을하다 다치게 되고, 그리고 한 아줌마가 빨려 들어가서
기계에 아작이 나서 사망을 하게 되고, 여러 사건들이 일어나고 다치고 죽어나가지만
정작 고용주인 빌리~는 전혀 눈하나 깜짝 안하고 일 안한다고 G랄하는...
미국도 이런 업주가 어느시대까지 존재 할 수 있었을까? 라는 의문이 들정도의 악덕 이미지.
요즘 같아서는 있을수도 없는 일이나.. 과거니까 영화니까 그러려니하고 본다.
검색을 해보면 대충 살인 세탁기? 라는 그런 이야기가 나오는데.
세탁기라고 해서 작은 세탁기를 생각했는데, 큰 공장의 거대 세탁기계로 보는게 맞을것 같다.
실제 영화상에서는 우리가 생각하는 세탁기의 이미지는 아니라는것이 함정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리고 사건이 계속 터지니 형사가 관심을 갖게 되고, 수상한 점을 의심하다가 친구에게
상의를 하던중 그 기계에 악마가 있어서 처녀의 피를 원하고 계속 그러한 일이 발생한다라는 것.
조사를 하다보니 16세의 여자아이들이 많이 실종되는 경우를 발생하였고,
그 아이들은 판사의 딸이라던지, 힘있는 자리의 사람들 자식들도 끼어 있었다.
그렇게 조사가 시작되어 형사는 점점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데.....
처음에는 그냥 살인 세탁기라더라라는... 정보를 인지한 상태에서 영화를 보니..
살인 세탁기? 그저 그런 영화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고
그렇게 영화를 접하게 되니 그닥 초반에는 좀 지루한 느낌도 들었다.
하지만, 영화가 점점 진행이 되면서, 새로운 사실들을 저하게 되고,
위기와 절정에 다다르면서 또 다른 매력과 반전, 특수 효과까지 더해주니...
오우~ 나름 괜찮은 영화다라는 칭찬을 해주고 싶은 영화가 맹글러이다.
그냥 아무런 정보없이 스티븐 킹 원작의 볼만한 공포영화다라고 생각하고
집중해서 보면 세월은 좀 된 영화이긴 하지만 그래도 재밌게 볼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