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팝송
예전에 쇼비디오쟈키였나...
암튼 인기있는 프로그램 앤딩테마로 틀어줬던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Animotion "Obsession"
베스트 앨범을 살까? 말까? 고민만 오래하고 있다.
샀는데 들을만한 곡이 딱 한곡이면 겁나 우울해지기 때문이다.
요즘은 유투브가 있어서 왠만한건 미리 들어보기가 가능하다.
옜날에는 앨범 쟈켓만보고 샀다가 쇼크를 먹는 경우도 허다했다.
대표적인 것이 유라이어 힙이었는데.
러시아 순회공연을 마치고 온 세계적인 헤비메탈 밴드라는 과대한 포장을
잡지에서 읽고, 유라이어 힙 잘 모를때 앨범 샀다가 쇼크....
그 충격이후로 앨범살때 상당히 신중히 구입을 하게 되었다.
다른 밴드들처럼 Animotion도 다시 활동을 하고 있기는 한가부다.
그런데... 리즈시절 대비 남자보다는 여자쪽이 더 많이 늙는 느낌이기도 하다.
여자가 나이가 더 많나?
다른곡들도 들어보니 영 내 취향에는 맞지 않는다.
그냥 Obssesion 한곡이 대박을 친것 같은 느낌이기도 하다.
어쨌거나 이 곡을 들으면 그때 그 시절이 생각이 난다.
음악이란 추억이 있어서 듣게 되는 것 같다.
그때 그 시절은 꿈과 희망이 있었는데...
요즘은 그냥 깜깜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