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
(Kansen 2004)
<출연진>
사토 코이치, 타카시마 마사노부, 하다 미치코, 호시노 마리, 키무라 타에, 마키 요코, 미나미 카호, 모로 모로오카
2004년도에 나온 시간이 좀 된 공포영화다.
일단 배우들이 얼굴보면 알만한 연기력 좋은 배우들이 많다.
여기에서도 또... ㅜㅜ 키무라 타에가 등장한다.
15년정도 됐으니까... 확실히 더 예쁘다.
감염. 뭐에 대한 감염일까? 라고 궁금해졌다.
재정적으로 문제가 많은 병원. 병원장과 간호사들 조차도 떠나게 되고,
의료장비도 넉넉하지 않은 상황에서 남아있는 사람들은 환자를 받게 되는데....
이때 정체불명의 미생물에게 감염된 환자를 접하게 된다.
이 환자는 내장이 썩어들어가고 있고, 그럼에도 웃으면서 의료진을 쳐다본다라고
영화속에서는 그렇게 표현을 하고 있다. 이런 감염 핵보다 무섭쥐...
그리고, 이 질병에 대해서 당국에 알려야 한다라는 주장과 그러지 말고
우리가 처음 발견한 거니까 연구를 해서 더 좋은 병원으로 그리고
연구비를 넉넉하게 받자라고 주장하는 두가지 주장이 대립하게 된다.
그 사이 의료사고가 발생하게 된다.
상황이 좋지 않았다고는 하나 의료과실로 잘못된 약품을 투여해 사망하는 사고였다.
원래 죽었을 사람이다라고 하는 주장과 아니다 그래도 잘못은 잘못이다라는 주장.
그리고 결국엔 의료사고를 덮으려고 하는데....
문제는 감염환자와 접촉후 또 다른 감염자가 나오면서 이상행동을 보이게 된다.
고어는 아니지만, 살짝 호러도 보여주는 영화다.
미생물에게 감염되면 초록이 빨갛게, 빨강은 초록으로 보이는 요상한..
그리고 나중에는 다 녹아서 액체처럼 되어버리는 요상한 감염이다.
무대 세트라고 해야 할까? 살짝 아쉬운 점도 있으나 나름 구성이 좋은 영화다.
흥행에 성공은 하지 못했다고는 하는데.. 좀 더 다듬어서 나오면 좋을 영화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