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발과 발목 기타 관절이 상당히
좋지 않아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우연히
세일까지 한다고 해서 예전에 한번 찜해
두었던 미즈노 트레킹화 웨이브 카잔
구입하게 되었다

티몬인지 위매프인지 우연히 그리고 쿠폰
까지 더해져서 4만5천원에 구입했다


자기네 사이트에서 구입하라고 찌라시도
넣어주었다. 시간날때 한번 둘러봐야지


나는 원래 초록색을 생각했으나 재고가
파랑밖에 없어서 그냥 질렀다. 미즈노는
정사이즈로 구입해야지 하나 내렸을때
조금 답답하다. 아식스는 더 심하더라.
285사이즈 하나를 구입하였다


특이한건 웨이브 카잔 정면 신발끈 걸이에
풍림화산이라는 문구가 있다. 왠지 화산고가
생각이 난다.


신발창은 역시 X10 그리고 엑스와 꽃무늬
비슷한 특이한 구조의 창을 적용하였다
유투브 동영상을 보면 산에서 이거 신고
뛰어다니는데 신발창 중간에 양쪽 쏠림에
대한 대응도 할 수 있도록 적용된 창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신어보니 생각보다 가볍고 역시나 실제
주행테스트로 진가를 알아봐야 할 것이다


계속 발상태가 좋지 않아 일주일정도 골골
댔고 뛰지않고 걷거나 쉬거나 구간을
줄였었는데 오늘은 목표를 달성하였다
몇일 지대로 안뛰어서 힘은 좀 들었지만
늘 뛰는 구간은 임무 완수 하였다

일단 느낌은 웨이브 파라독스인가? 그거랑
비교해보면 가벼우면서도 그립력도 좋고
런닝시 발이 상당히 편하다라는 것이다


미즈노 웨이브 이타덴인가? 마라톤화랑
비교를 해보면 상당히 가볍다. 마라톤화가
더 가볍겠지만 발에 오는 충격이 확실히
덜하고 나같은 평발에 헤비급에겐 이놈이
딱이라는 느낌을 준다. 편했다.


또 하나 특징은 끈이 특수해서 잘 안밀리고
잘 안풀리는 그러한 특수성을 보여준다
기존의 마라톤화나 다른 신발끈하곤
또 다른 느낌으로 상당히 좋은 구성이다


그럼 단점은 뭘까?
미끄럽다!!! 무엇이 미끄럽나?
물 묻은 돌에서 미끄러움이 느껴진다

완전 등산다니면서 신기엔 치명적인
단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런거 생각하면
확실히 전천후 모두 만족하기엔 몬트레일이
짱이긴하나 런닝시 웨이브 카잔이 좀 더
편하다. 몬트레일은 겨울에 신도록 봉인
하였다. 겨울이 오기까진 카잔과 마라톤화
두가지를 겸용으로 해야겠다.

예전에 나이키 아웃도어라고 해야하나
반돌리어를 신었던적이 있었는데 그 신발이
가볍고 그립력도 좋고 잘 닳지도 않아서
좋았는데 치명적인 단점이 바위에 물이
묻으면 답이 없었던 그런점과 카잔은
비슷한 모습이다.

아무쪼록 아침운동으로는 크게 문제가
없기에 열심히 다시 운동을 해야겠다
그위엔 그립력 쿠션 편안함 착화감도 좋고
헤비급 평발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좋은
런닝화라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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