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죠

 

스포있음. 내일의죠는 내용 모를 분이 없으리라 생각

 

우연히 보게 된 실사판 내일의 죠.

애니메이션의 영화화가 될때, 개판인 경우가 많은데.

내일의 죠는 나름 그래도 캐스팅이나(여주가 좀 빠지지만) 전체적인 구성이 괜찮았다? 라고

개인적으로는 생각이 되는 애니메이션 실사판 영화다라고 할 수 있겠다.

 

주인공으로는 좀 안어울릴듯한 야마시타 토모히사가 맡았는데.

보니까 나름 연기도 좋고, 캐릭터를 잘 소화했다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나중 탁구부에서 처럼 머리를 진짜 야부키죠처럼 했다면 더 재밌었을꺼 같은데.

그럼 왠지 코미디가 될 것 같기도 하다. 어쨌거나.

 

야마시타 토모히사가 주인공 야부키 죠 역할을 하였고,

라이벌 리키이시 토오루 역할을 이세야 유스케가 맡았다.

이 영화를 통해서 처음 보았다. 여주 요코 역할이 좀 아니지 않나?라는 생각.

나만 그런가? 명작중에 명작 내일의 죠 캐스팅은 특별히 신경을 써야만 한다.

 

왜?

 

 

팬들이 너무나 많으니까....

 

영화 내일의 죠에서는 애니메이션으로 본다면 1기를 그리고 있다.

애니메이션 1기가 1970년, 2기가 1980년에 방영되었다고 하고 있고,

나도 2기를 먼저 보고, 먼 훗날 1기를 보게 되었다.

 

1기는 문제아 야부키 죠가 야쿠자랑 싸우고 사고치고 소년원에 들어가서

리키이시 토오루를 만나면서 본격적인 복싱의 세계에 들어오고,

리키이시 토오루와의 마지막 경기를 끝으로 잠수를 타게되는 기간이다.

 

영화에서도 긴 1기를 단 한편으로 끝내려고 하니까 조금 복잡하다.

어쨌거나 클라이막스는 죠와 리키시가 링에서 싸우는 바로 그 장면이 1기의 그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다만, 아무리 봐도 마음에 안드는 것이 바로 여주인공 료코다.

 

이건 아니자나. 이건 아니자나...

 

영화에서 나오는 눈물다리 꼬마들과 진짜 우리나라 옜날 무허가촌같은 판자집들

빈민가가 무엇인지 보여주는 장면들이 왠지 옜날일들을 회상하게 해준다.

 

올해 50주년 기념으로 내일의 죠가 다시 리메이크되서 방송된다는데.

전혀 모르고 있었네.... 제발 오리지날에 먹칠은 하지 않기를 기도..

 

눈물없이는 볼 수 없는 작품, 내일의 죠.

하지만 1기에서는 아직까지는 눈물을 쏟을 필요는 없다.

 

눈물은 2기에서 많이 흘리자.

 

 

 

오상~(당케 담페이)

 

눈물다리 꼬마여자애... (이름 까먹었다.)

 

 

야쿠자들과의 한판대결....

 

 

오상한테 편지로 배우는 쨉 연습... 쨉은 정말 중요하다.

 

손목 단련을 위해 한손으로 곡괭이질 하기...

 

 

료코 역할(아무리 봐도... )

 

소년원에서의 리키시 토오루와의 한판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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