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미스터리 추적극 2010년작
베스트셀러
출연진
엄정화, 조진웅, 이성민, 김화영, 최무성, 조희봉, 오정세, 류승용, 이도경 등
2010년에 개봉한 작품이고, 관객수는 백만정도를 찍은듯 하다.
일단 영화 포스터에서 보면,
"22년전 사라진 소녀, 그녀가 들려준 섬뜩한 이야기"
라는 설명으로 영화를 이야기해주고 있다.
일단 영화의 시작은 주인공 엄정화(백희수 작가)가 방송에서 인터뷰를 하다가 중단된다.
분위기가 싸해지면서, 인터뷰 중단의 이유는 바로 "표절의혹" 이었다.
그리고 화면이 넘어가면서, 엄정화는 기아의 대형 SUV인 모하비를 몰고,
딸아이를 뒤에 태우고 시골의 별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된다.
영화를 끝까지 다 보고나서, 의문이 드는 장면이 하나가 나온다.
살빼기전 겁나 뚱뚱한 맛있는 녀석 포스를 갖고 있는 조진웅이 차 안을 들여다 보고 있는 장면이다.
엄정화가 모하는거냐고 하니까? (차안의) 애기가 이쁘다고 답을 하고 있다.
옥의 티로 봐야 할까? 뭔가를 의도한 것일까?
어쨌거나 베스트셀러 작가인 엄정화는 표절시비에 걸려서 새로운 마음으로 창작을 위해
시골 별장으로 내려간 것인데. 남편은 안오고 딸이랑 둘만 온다. 그런데 별장에 도착한 후
딸아이의 이상행동. 그리고 자꾸 어떤 언니 이야기를 하게 된다. 그리고 집안에 울리는 이상한 소리.
집안에서 밝혀지는 이상한 일들.
최근에 본 영화중에서 살짝 비슷한 느낌을 주는것이 바로 스티븐 킹의 백오브 본즈라는 영화랑
일부 비슷한 느낌을 주고 있다. 연식은 백오브 본즈가 몇년뒤에 방영한것이고 원작은 언제인지 모르겠다.
이 영화는 몇가지 스토리를 꼬아 놓은 그러한 영화여서, 나름 볼만했다.
소위 말하는 반전이 있었다라고 해야 맞을것 같다.
초반에는 살짝 지루하기도 했지만, 중반 이후로부터 넘어가면서 긴장감이 흐른다.
영화를 보면서 다시 한번 느끼는 것은 시골은 왠지 무섭다라는 것이다.
뭐. 다 그런것은 아니지만, 이런 내용을 볼때마다 도시가 좋다.
살빼기 전의 맛있는 녀석 비쥬얼의 조진웅의 모습이 나름 새롭고(요즘 너무 많이 뺐음)
스토리도 괜찮고, 배우들의 연기력도 좋아서, 백만은 좀 아쉽다라는 개인적인 생각.
재밌게 볼 수 있는 미스터리 영화가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