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거리에서

히가시노 게이고 원작

 

 

 

 

출연진(2011년 작품)

키시타니 고로, 후카다 쿄코, 키무라 타에, 이시구로 켄, 키카와다 마사야, 타나카 켄, 만다 히사코, 나카무라 마사토시

주연공 남자배우는 다른 일드SP라고 봐야할까? 영화로 봐야할까?

일본은 영화나, SP나 별 차이가 없는듯 하여, 수사물에서 등장한 배우로 처음 알게 되었다.

이름은 잘 모르겠다. 그나마 얼굴과 이름이 매칭되는 배우가 후카다 쿄코, 이시구로 켄, 키무라 타에.

 

키무라 타에의 등장에 또 뭔가 해피하지 않은 역할의 주인공이 되겠구나 했더니만....

 

역 시 나

 

그 외에 이름은 잘 모르지만, 얼굴은 익은 배우들도 등장한다.

일단 주인공 후카다 쿄코의 백치미가 좋았는데, 여기서는 느낌이 좀 다르다.

그리고 안경 쓰고 하니까 딴 사람인줄....

 

자세히 보니 설마설마하다가 아.. 후카다 쿄코구나 했다.

 

일단, 이 영화의 원작이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이라는 것이 좀 놀랍다.

텍스트는 눈도 피곤하고, 구찮아서 잘 안보는 관계로 원작 소설이 있는지도

그리고 그 유명한 히가시노 게이고의 원작 작품이라는 것도 나중에서야 알게 되었다.

 

일반적인 회사의 직장인이면서 딸을 하나 둔 유부남.

어느날 찾아온 젊고 예쁜 처녀와의 불륜이 시작된다.

 

처음부터 왠지 작정한 듯 한 유혹에 조금씩 빠져드는 유부남 주인공.

그런데 예상했던 것 처럼 그 불륜남의 와이프가 키무라 타에.

아... 역시 예상은 벗어나지 않는다.

 

일단 남주는 불륜같은것은 생각도 하지 않는 성실한 가장이었는데.

유혹에 그만 빠지고 만다.

 

음... 나도 보면서 한참 고민을 하게 되는데..

만약 후카다 쿄코가 요염한 자태로 유혹을 하게 된다면 거부 할 수 있을까?

 

 

 

 

안 / 되요 되요 되요  ~~~~~~~

 

그라문 안되지, 나쁜거지 라는 것을 잘 알면서도..

유혹을 벗어나기란 쉽지 않을것 같지만, 그래도 유혹에는 빠지지 말자.

 

불륜은 안된다고 생각하는 성실한 가장이었던 남주는 드디어 자신이

불륜남의 주인공이 되어 버렸고, 불륜녀와의 놀이? 를 위해서 마누라한테는

뻥치고 골프이러 간다고 하고, 이런 저런 핑게를 대면서 밖으로 나돈다.

 

그래서 여자들이 낚시나 골프를 서방이 혼자 간다고 하면 안테나를 세우나 보다.

그리고, 마누라가 바람피는 것을 모를리가 없지?

인간도 동물인것을. 수컷은 수컷의 본능이 있듯이.

 

암컷은 암컷만의 본능으로 이놈이 따른 암놈을 만나고 다닌다라는 것을 감각적으로 느끼게 되는 것이다.

 

불륜의 끝은 어디일까? 그리고, 원작자가 그 유명한 히가시노 게이고

 

반전까지 곁들여주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냥 무난한.

그러면서도 빠져들게 되는 작품이었다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이 영화에서 후카다 쿄코의 매력에 더 빠져들게 된다.

나이를 먹어서의 후카다 쿄코도 너무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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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서스펜스 일본영화

유리고코로(Yurigokoro, 2017)

 

출연진

요시타카 유리코, 마츠자카 토리, 마츠야마 켄이치, 사츠카와 아이미, 세이노 나나, 키무라 타에

 

 

 

 

출연진 중에서 그나마 낯이 익은 사람은 키무라 타에.

일단 이 언니가 나옴으로써 왠지 슬프거나 우울한 역할을 이 언니가 맡을거 같다라는 느낌이 팍 온다.

이 언니, 좀 해피하고 그런 역할 좀 했으면 좋으련만.. 아직도 기억에 남는 드라마.

하얀거탑에서 제약영업하다가 가족도 없이 혼자 폐암걸려서 쓸쓸히 죽는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

 

1971년생인데 결혼을 아직도 안한건가?

암튼 해피한 역할을 하기를 개인적으로 마니마니 바라는 배우다.

 

일단 이 영화는 살인과 관련된 미스터리 서스펜스 영화다.

일본영화가 공포물이나 약간 거시기한 분야에서는 묘한 몰입도가 높은 좋은 작품들이 많다.

이름이 특이해서 그리고 평가가 "띵작" 이라는 댓글을 보면서 접하게 된 일본영화다.

 

 

 

영화 포스터

젊은 두 남자와 가운데 한 여자.... 누가 과연 살인마일까? 그냥 아무생각없이 영화를 보게 되었다.

 

 

영화 앤딩송도 왠지 우울하다.

 

영화의 내용은 이러하다.

 

산장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주인공은 아버지와 살고 있는데, 한 여자를 만나서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

그런데.. 어느날 약혼녀가 사라져 버렸다. 그리고, 집에서 우연히 발견한 노트한권이 그를 빠져들게 한다.

 

그 노트에는 한 여자가 어릴때부터 살인을 하게 된 이야기를 노트에 고스란히 남겨놓았다.

우연한 사고로 죽은 친구서부터 웃지도 울지도 못하는... 아마도 사이코패스?

사이코패스는 감정적으로 받아 들이는 것이 좀 다르다고 하는데.

 

어릴때는 완전한 사이코패스의 성향을 보이는 여자아이.

커서도 역시나 행복한 삶을 살수는 없고, 본능에 의한 살인을 아무 의미없는 살인을 계속 하게 된다.

 

살인노트를 접하게 되면서 가끔씩 폭력성향을 보이게 되는 주인공.

그리고, 사라진 애인을 추적하면서 알게되는 몰랐던 과거들.

 

그리고.... 노트의 내용을 접하게 되면서 접하게 되는 새로운 사실들.

밝혀지는 주인공의 비밀

 

잔잔하면서도 아주 자극적이지도 않으면서(자극적인가?)

나도 가끔 이상한 생각을 할때가 있는데 나도 살짝 사이코패스인가?

인구의 2%인가가 사이코패스라고 하던데... 누구나 사이코패스가 될 수 있는건가?

 

아무튼..

 

괜히 띵작 이라고 한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간만에 재밌게 본 일본영화.. 추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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