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에도 달리는 사람들은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달리게 된다.
나도 그냥 산이나 다녔지 달린다라는 생각 자체를 못하다가.
이제는 달리기와 섞어서 운동을 하면서 산악용 아이젠의 불편함.
즉, 산악용 아이젠은 일단 무겁고, 그거 착용하고 뛰는 것은 힘들다.
대신 어떠한 길에서도 그립력은 짱짱하나... 달리기에 매료된 사람들에겐...
어울리지 않는 장비이다 보니 어떤것을 써야 할까? 고민하다가..
문득 예전에 사놓은 도심형 아이젠이 있었는데.
착용하고 달리기를 해보니 크게 무겁지 않고 운동화랑 잘맞고
그립력도 빙판길에서 어느정도 효과를 보여서 최근에는
등산용 아이젠은 쓰던거, 새거 이렇게 두개를 갖고 있으나
전혀 쓸일이 없어서 이녀석만 쓰고 있었는데..
이름도 모르고 얼마주고 샀는지도 까먹어서 별 생각없이 다니다가..
아무 생각없이 뛰어내려오다 보니... 한짝이 사라져 버린 것이었다.
그래서 부랴부랴 런닝 아이젠으로 맞는것이 무엇이 있을까?
찾아보니 싼게 비지떡이라고 일회용이라고 불리우는 것도 있고
아이젠 고르는것도 참 어려운 부분이 많았는데.
눈에 딱 들어온게 쓰던 물품이 눈에 띄어서 이름을 알아보니 야크트렉스라는 브랜드였다.
이미지에서도 보이듯이 두가지 종류인데. 그냥 아이젠만 있는것과
아이젠 위쪽 발등 쪼임 찍찍이가 있는 두가지로 선택이 가능하다.
내꺼는 찍찍이가 없어서, 언젠가 한번 빼먹겠다 했는데 그것이 요 몇일전일이다.
그래서 겨울이 갈려면 아직 몇달 남았기에 언제 또 빙판길을 만날지 모르니.
요놈으로 다시 구입을 해야겠다.
배송비 제외 찍찍이는 만이천원정도. 찍찍이 없이는 만원정도 한다.
도심형이라 일반 길에서도 착용 할 수 있음으로 1석 2조라 할 수 있겠다.
아래는 옵션가 더하면 딱 비슷한 가격으로 검색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