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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부터 일단 캐릭터들이 마음에 든다.

 

 

 

 

내가 좋아하는 창술의 달인 조자룡, 그리고 관우, 장비, 위연, 황충등

삼국지를 빛내는 영웅들이 게임을 빛내 주신다.

 

무식한 파워의 관우와 장비를 좋아하는데, 날렵한 조자룡도 좋으나 맷집이 약하다는게 좀 아쉽다.

황충은 실제 덩치가 겁나큰 할배장군이라던데. 여기서는 좀 체구가 작고, 맷집이 꽝이다.

황충으로는 잘 하다가도 한두대 맞고 그냥 가는 경우가 많아서 피하는 캐릭터다.

 

 

 

 

조조를 잡으러 가는 길. 여포랑도 싸워야 하고..

사실 여포가 가장 쎄니까 막판에 잘 싸워야 한다.

 

 

 

 

게임에서 만이라도 해피하게 앤딩으로 마무리되는 우리의 장군들

삼국지가 이렇게 끝났더라면 좋았을텐데....

 

아쉽다.

 

게임속에서라도 그들의 한을 풀 수 있다니 얼마나 다행인가!

 

 

 

 

간혹 미션을 컴프리트 못하고 중간에 사망이라도 하면 우리의 장수들이

참혹한 모습으로 안타깝게 하기도 한다. 아 전쟁은 잔혹한 것이야......

 

 

 

 

캐릭터 프로필을 보면 좀 과장된 스팩들을 선보이고 있다.

저정도 장수들이면 최소 100kg 이상은 나가줘야 정상이지.......

 

어쨌거나.

 

영원히 소장하고 싶은 게임 삼국지 천지를 먹다와 함께 소장하고 싶은 게임이 던젼드래곤.

던젼 드래곤은 플레이스테이션이 아닌 세가세턴에서 나와 그 게임 하나때문에..

게임기를 질러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다 결국 지르지 않았는데.

 

대신 오락실에서 엄청 돈써가면서 용을 잡았던 기억이 난다.

 

아 그시절의 명작 게임들이여.... 영원히 소장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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