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만도 Commando
아놀드 리즈시절을 추억 할 수 있는 영화다.
스토리는 단순하다.
특수부대 시절 악한 감정을 갖구 있는 나쁜놈이 아놀드 부대원들을 하나둘씩 살해하고,
아놀드가 사는 곳을 찾아내서 집으로 찾아와 딸을 볼모로, 청부살인을 시킨다.
이런 테러집단과는 흥정할 수 없는법.
어차피 시키는대로 하나 그렇지 않으나 딸의 위험은 뻔한 일.
아놀드는 제한된 시간내에 다른식으로 미션을 컴프리트 하고자 실행에 옮긴다.
미국에선 아주 대박은 아니었다고 하는데.
한국에서는 반응이 괜찮았던 것이 요런 액션을 좋아하니까....
스텔론이 람보라면 아놀드는 코만도.
저 영화포스터 사진 옜날에 따로 사서 갖고 다니기도 했었는데...
영화보면 보기보다 아놀드가 둔하기 때문에, 영화속 주인공의 설정처럼
특수부대 출신의 재빠른 임무의 살상능력을 갖고 있을지는 의문이다.
하지만 영화속에서는 냄새로도 적을 알아내고 신출귀몰한 그런 작전능력을 갖고 있는 은퇴한 군인이다.
적진에 혼자 들어가 무장하는 장면은 지금봐도 참 멋있다.
지원이 요거나 말거나 일단 혼자서 다 쓸어버리는 독불장군 아놀드.
여전히 그때 그시절의 아놀드는 멋있다.
등근육하고 알통이 부럽다.
하지만 세월에는 장사가 없는 법. 아놀드도 이젠 할배다.
터미네이터도 늙는 법.
이 영화속에서 I'll be back 이라는 멘크가 나온다.
그리고 터미네이터2에서 명대사로 다시 한번 쓰여지게 되나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