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괜시리 기분이 겁나 좋다.
그 이유는 바로 90년대부터 궁금했던, 그리고 찾고 있던 밴드의 이름과 음악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1990년대, 해로 따지면 벌써 2천년대니까 천년이 지나버렸네?
비디오 가게 시절, 우인혀 본 영화, 워록(Warlock).
워록의 뜻도 모르고 봤는데, 소환하고 주술하고 뭐 이런 기술자 말하는거 같든데.
악의 이미지 금발머리 곧 머머리가 될 것 같은 악의 주인공과
그 악을 막기 위해 희생하는 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공포물 영화이다.
나는 지금껏 여기서 또 헤깔린것이 영화 마지막 앤딩송으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워록3 앤딩송으로 기억을 하고 있었다. 알고보니까 워록 2 였다.
Warlock 2 - The Armageddon
설마 워록3 앤딩곡도 워록2와 동일한 것은 아니겄지?
구글링하고, 유투브 돌리고 찾고 찼다가 드디어 밴드이름을 알게 되었다. Nuclear Assault라는 밴드였다.
20년이 넘는 시간을 그 궁금증을 가지고 찾아 헤메이던 밴드.
요런것이 나만의 소소한 행복이라고 해야 할까나?
그리고 바로 나를 설레이게 한 앤딩송은 바로.......
Something Wicked
나는 요렇게 초반에 드럼이나 또는 베이스가 리드를 하면서, 리드기타가 나중에 나오면서
서포트를 해주는 스타일의 곡을 좋아하는데, 바로 이 드러밍에서 감동을 먹어버리고 말았다.
이 곡은 그들의 1993년도 앨범에 수록이 되었는데.
주 활동을 80년대부터 93년까지. 이후 10여년 앨범을 내지 않았다라는 점에서.
어찌보면 본격적인 활동의 마지막 앨범이라고 할수도 있을 앨범의 첫 스타트곡이다.
here comes the circus now to steal your life away
catch unwary children at their play
disturb what was a peacefu island of calm
a storm is coming on the horizon
the traveller begs for you his words to heed
to fear the evil thing that he proceeds
recruiting evil in the autunm times of sin
a mad collection of broken men
thunder ripping out across the sky
draw the lighning out of my mind
by the prickling of my thumbs
something wicked this way comes
the house of mirror is your place of play
ten thousand faces driving you insane
a carnival of hate crawling through your mind
a gripping fear that leaves you paralyzed
thunder ripping out across the sky
draw the lighning out of my mind
by the prickling of my thumbs
something wicked this way comes
앨범 쟈켓까지도 예술적으로다가 마음에 쏙 든다.
한동안 Nuclear Assault의 음악을 처음부터 듣고 있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