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산에서 내려오다가 생각지도
않은 공간에서 자빠지면서 빙판길에선
아이젠을 꼭 착용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아무리 조심해도 빙판길은 위험하다
그래서 아이젠 등산용이 아닌 도심형을
몬트레일 트레킹화에 장착하고 완주했다

등산용 아이젠이 아니라서 가벼운 조깅
도 가능했지만 급속도로 맛이 가는 느낌
도심형 아이젠의 운명이 길지는 않을것
같다라는 생각이다

언제나 아이젠은 착용할때 참 힘들다
확실하긴 등산용이 짱짱맨인데 그거
장착하고는 뛰는건 불가능하다


그래서 도심형은 런닝에는 적합해서
망가지면 또 사야지 공원관리인이라는
사람들이 조금만 신경쓰면 이러지 않아
도 되는건데 재설작업 너무 안한다
흙이라도 조금 뿌려주던지 아니면 염화
칼슘이라도 조금....

그래서 그런지 늘 보이던 아저씨가 안
보인다 빙판길이 위험해서 안나오시는
것 같은 느낌이다

젊은놈도 자빠지는데 안전이 최고다
어제는 2만보 런닝타임이 워킹으로 포함
되었다 스마트밴드를 끼면 잘 잡는데
폰으로만 체크하면 런닝타임이 다 체크
되고 나서 갑자기 워킹으로 합쳐지는
오류라고 해야하나 안그럴때도 있지만
그럴때가 많다

오늘도 컨디션이 좋지는 않지만 다시
무장하고 또 운동하러 나가야지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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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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