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승사자 Grim Reaper
중세의 수도사를 연상시키는 망토를
두르고 피를 머금은 커다란 낫을 든 저승
사자와 그를 등에 태운 채 앞 발을 쳐든
눈을 가린 말.

우리가 늘 떠오르는 서양 저승사자의
모습이지만 큰 낫 외에도 나폴레옹처럼
말을 타고 있다는 특징.

이 앨범은 우연히 레코드방에 갔다가
앨범 쟈켓을 보고 구입한 앨범이라 할수
있겠다. 그냥 모험이었다.
그때는 Grim Reaper라는 밴드에 대해
전혀 몰랐었기 때문이었다.

이 앨범은 그들을 대표하는 곡이 있었
으니 그것이 바로 타이틀곡인 See You
In Hell 이었다.

독특한 전주가 매력적인. 훗날 나오는
앨범은 레코딩이 깔끔하게 잘되서 음이
깔끔하고 힘이 있지만, 이 앨범은 좀 소리
가 작고 어둡고 그런 느낌이 쬐금 아쉽다.

하지만 이 앨범은 그들을 대표하는 앨범
이라는 데에는 변함이 없다. 왜?
See You In Hell 이 있기 때문이다.



속지도 오랜만에 본다.
껍데기는 귀찮아서 띠어 버리고 알맹이
만 남아있다. 시디도 있는지 모르겠다.
아마도 이 앨범의 시디는 소장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한번 뒤져봐야 할 듯.

음원으로는 확실히 소장하고 있는데.....

수록곡
1. Dead On Arrival
2. Liar
3. Wrath of The Ripper
4. All Hell Let Loose
5. Now or Never
6. Run For Your Life
7. The Show Must Go On
8. See You  In Hell

발매 1993년 12월
Sampony Records

벌써 20년이 넘었네. 늘어지지 않았나..
모르겠다. 테이프는 관리 잘해야 되는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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