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를 구입시 또는 분양시
평형대계산과 유니트 특징 알아보기
일단 평방미터를 평수로 계산할때에는 X(곱하기) 0.3025를 적용하면 평수가 나온다.
보통 중소형아파트(국민주택면적 기준 : 85평방미터 미만)의 경우에는
전용면적 59평방미터와 84평방미터가 적용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위의 이미지는 전용면적이 특이하게도 59가 없이, 79와 84평방미터 2가지로 공급된다.
약 1.6평의 차이가 발생하는데, 크게 티가나지 않는 면적이라 할 수 있겠다.
분양면적에서는 1.75평의 차이가 발생한다.
일단 적용되는 유니트는 4베이가 적용되었고, 생각보다 분양면적은 좀 적은 편이다.
같은 전용면적 84평방미터라고 하더라도 분양면적이 110미만인 경우에는
확장을 해도, 살짝 무엇인가가 부족한 느낌을 받게 되는데, 경기도의 전용면적
84평방미터 아파트들은 심하게는 분양면적이 120가까이도 나오다보니
확장시 더 큰 차이를 느끼게 되는 것이다, 서울의 경우에는 적용기준이 달라.
전용면적이 같은 84평방미터라 하더라도, 사이즈에서 차이가 많이 나게 된다.
(전용면적은 25.7평 국민주택이나 서비스면적까지 약 37평이 적용된 유니트)
예를 들어 남양주의 한 브랜드 아파트는 전용면적이 84평방미터였고,
분양면적은 34평형이었으며, 보통 서비스면적을 한평정도 더해서 약 35평이
적용되었었으나, 특정 타입의 경우 여기에 2평이 더해져서, 분양면적이 37평이
나오는 특이한 케이스가 있었다. 작은방이 안방보다 더 큰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
그러한 이유로 단순히 전용면적만 보지 말고, 분양면적과 함께
2008년이후 시공시 건설사에서 처음부터 확장이 적용된 단지인지?
나중에 따로 사제공사를 한 확장아파트인지를 잘 따져보고 선택을 해야하며,
매매가가 적당한지 객관적으로 평가를 하는 것이 바람직 할 것이다.
아래는 아파트 유니트에 대한 참고사항이니 참고하면
아파트 유니트를 보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요즘은 만나기 힘든, 아주 소형아파트(재건축시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한 소형)외에는
거의 만나기 힘든 2베이, 과거에는 전용 59, 84까지도 2베이 방3개 구조가 적용되었다.
3베이는 가장 공간활용도가 좋은 유니트라 할 수 있겠다.
3베이도 화이드한 스타일이 있고, 위의 2베이에서 한단계 발전한 3베이가 있다고 볼 수 있겠다.
단, 3베이는 공간활용도가 우수한 반면 방하나가 향이 반대가 되다보니,
남향집에서는 방하나가 북향이 나와버리는 특징을 갖고 있다.
요즘같이 여름이 더울때에는 오히려 북향이 인기일수 있겠으나.
그래도 사람들은 남향을 선호하니까, 최근들어 4베이가 유행을 하는 것이다.
위의 이미지는 확장하지 않은 유니트의 모습인데, 요기서 확장까지하면
상당히 넑직한, 전용 59평방미터, 24평짜리도 이렇게 3베이를
많이 적용하는 이유가 공간활용도가 가장 좋은 유니트이기 때문이다.
지금도 상당수 중소형에서 적용되는 인기높은 유니트라 할 수 있겠다.
4베이의 특징은 안방부터 거실, 작은방들까지 모두 같은 방향을 본다는 특징이 있다.
남향집은 모두 남향이 되어 버리는 장점이라면 장점이라 할 수 있을 것이며,
현관입에서 보면 집이 상당히 커보이는 효과도 있다.
특히 4베이는 공동거주구간인 주방과 거실을 포인트로 설계하여,
보다 널직한 주방과 거실을 사용 한다는 특징을 갖고 있고,
주부들이 선호하는 유니트여서, 대부분은 4베이를 선호한다.
남자인 나는 4베이보다는 창이 양쪽으로 나있는 경우의 탑상형(타워)을 선호한다.
4베이와 함께 따라오는 최신 유니트 타워형(탑상형)
안방과 작은방들이 각기 다른 위치와 향을 갖고 있는 특징을 갖는다.
거실 창이 위의 이미지처럼 메인향 옆에 또 다른 창이 있을때.
그 가치를 더욱 느낄수 있는 구조라 할 수 있겠다.
옆구리가 막히면 답답하고, 좁아보이는 단점이 있다.
이것은 4베이에서도 똑같은 부분이라 할 수 있을텐데.
타워형은 보통 초고층주상복합의 고급아파트에서 많이 적용되었던 구조다.
창이 양쪽으로 있을때 자연채광에서의 유리한점이 있고,
특히 창이 두개라 해가 양쪽으로 들어오는 부분도 있고,
눈이 느끼는 탁트인 시야가 왠지 더 넓고 시원한 느낌을 주게 된다.
대형평형에서는 이러한 타워형에서 안방쪽으로 방2개, 작은방쪽으로 방2개 또는 거기에 가족실이
더해지는 구조가 적용되기도 하고, 팬트하우스도 비슷한 구조로 안방과 메인거실,
작은방과 가족실등을 구분하여, 설계가 적용되는 유니트라 할 수 있겠다.
위에서 언급한 경기도의 특혜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 이렇게
전용면적은 84평방미터인데, 앞뒤 발코니 서비스 뿐만 아니라
안방쪽의 옆구리에 발코니를 하나 더해주는 5베이가 적용되기도 한다.
보통 안방쪽에 발코니를 확장하지 않아, 상대적으로 안방이 적다라는
느낌을 주기도 하지만, 이렇게 안방 옆구리 서비스 구간을 확장하게 되면
제대로 된 안방의 사이즈가 나오게 되어, 만족스러운 공간이 제공된다.
문제는 서울에서는 이러한 구조를 만날수 없다라는 것이 최대의 단점.
어서 법을 좀 바꿔서 도심의 낙후된 서울을 좀 새롭게 변화해 갔으면 하는 바램.
그리고 이제는 빨래 널 공간때문에 안방 발코니를 남겨둘 필요는 없다라는 생각이다.
건조기가 너무 편리하니까, 공간 설계에 대한 한단계 더 진화하기를 바라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