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투미
일드만 보다가 좀 재밌는 미드는 없을까? 라는 생각에 찾아 헤메다가 보게 된 미드다.
그나마 최근 성공한 미드는 미디엄(고스트 앤 크라임)이 성공적이었다.
그 외에 몇가지 중에서는 첫화는 나름 긴장감이 있었는데.
2화부터 갑자기 선비질에 이거 뭐하자는 시츄에이션인지..하는 미드도 있었고,
왠지 모를 집중이 안되는 지루한 미드들도 있었다.
내가 너무 까다로운 것일수도 있을 것이다.
엑스파일에 너무 빠져버려서, 다른 미드는 잘 눈에 안들어오고.
어릴때 중드의 명작 의천도룡기를 보고나서 중국영화를 보지 않게된 그런 계기들을 볼때..
너무 재밌는 걸작을 만나는것도 좋은것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라이투미는 조금 특수한 소재를 다룬 내용의 미드다.
한마디로 거짓말 감별사. 이놈이 구라를 치는 것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것이다.
전문 회사를 운영하는 박사와 파트너, 그리고 직원들.
사람의 표정, 눈짓, 발짓, 몸짓등을 보고서 진실을 말하는지를 판단하는 것이다.
아무리 첨단 스마트시대가 왔다라고는 하지만, 요즘같은 주작시대.
무고로 멀쩡한 사람을 죽게까지 만드는 잡것들이 넘쳐나는 시대에...
이런 전문가가 구라인지 아닌지를 판단하여 진실을 파헤친다라면.
잘못하면 억울 할 수 있는 사람의 억울함을 풀어 줄 수 있지 않을까?
대신 많은 연구를 필요로 하지 않을까? 싶고, 드라마에서도 등장하는 타고난 천재.
감이 좋은 사람들이 있다. 이놈이 구라를 치는건지 아닌지를 본능적으로 알아채는 천재.
그리고 많은 반복, 실험을 통한 노력으로 얻는 결과를 통해 판별하는 능력자.
보다보면 묘한 행동패턴들은 비지니스에서도 얼마든지 참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초반에는 막 빠져들다가 시즌 후반에 들어가면서 지루해지는 느낌.
나만 그런거 같다. 내가 너무 까다로운거다.
초반의 박진감과 신선함이 좋았던 미드 라이투미.
더 새로운 주제를 찾아봐야겠다. 나는 추리물이 좋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