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미디엄(Medium)
고스트 앤 크라임
출연진
미구엘 샌도발(검사장), 데이빗 큐빗(형사), 페트리샤 아퀘트(주인공),
소피아 바실리바(첫째딸), 마리아 라크(둘째딸), 미란다 카라벨로(막내), 제이크 웨버(남편)
시즌 1을 기준으로 대충 나열을 하면, 먼저 판사아저씨 그리고 형사, 그 다음 주인공외 딸들 마지막에 남편이름이 나열된다.
인기도에 따른 순서라고 한다면, 판사아재는 여러번 본 기억이 있고, 주인공은 처음본다.
애들도 당연히 처음보고, 그런데 여기서 궁금한점은 남편은 그래도 역할이 좀 있는 것인데.
아그들보다도 이름이 나중에 등장을 하니 좀 의문점이 든다. 막내딸 이름은 등장을 안하는거 같기도 하고.
나중에는 순서가 바뀌게 되고, 여주인공 이름이 앞으로 나오게 된다.
형사역할을 하는 배우도 인지도는 좀 있는 편인가 보다.
주인공 여자 이름이 앨리슨인데 시작부터 앨리슨은 실존한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다시한번 Really. 라고 강조를 하고 있다.
이 드라마의 원제목은 바로 Medium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그러한 뜻이 아닌 여기서는 영매를 뜻한다.
이해하기 쉽게 표현한다고 한다면 사이코메트러로 봐야 할까?
대표적인 영화가 바로 스티븐킹의 초인지대이다.
이 영화역시 제목을 요상하게 뽑아 놓았는데, 원제도 좀 능력치와 거리가 있다. The Dead Zone
2018/05/18 - [일상생활 리뷰 취미] - 스티븐킹 초인지대(The Dead Zone, 1983) 원조 사이코메트리
하지만, 영화의 내용을 보면 바로 우리가 가장 빠르게 이해하기 쉬운것이 사이코메트러
나중에 만화 사이커메트리 엣지인가? 라는 만화도 나오고 해서 세이코 메트리로 잘 알고 있다.
주인공 엘리슨은 사이코메트러와 같은 능력과 또 다른 능력은 초인지대에서
주인공이 그러했던 것 처럼 미래도 보는 경우도 있는 것이다.
어떠한 물건과 사람을 통해 과거를 보거나 어떤때는 아직 일어나지 않은 미래를 알게되는
특히 이 드라마는 침대씬이 많은데, 자다가 악몽으로 갑자기 깨어나면 꼭 자고있는
남편을 깨운다던지... 이 드라마 보면서 남편이 참 보살이다라는 느낌을 많이 준다.
주로 꿈을 통해서 범일을 잡아내는 경우가 많고, 애들까지도 그러한 능력을 갖고 있는 집안내력
우리기준으로 보면 무당들 신내림같은 그런 느낌을 주나. 너무나 자연스럽게 능력자들이 되어버린다.
남편직업은 과학자이고, 주인공은 원래 법학을 공부하다가 중퇴하고 특수한 능력을 인정받아
지방검찰청 여기서는 검사장이라고 하는데, 검사장을 도와 사건을 해결하게 된다.
드라마 제목과 딱 어울리는 드라마 오프닝의 한장면
주인공은 죽은 사람도 보고, 다양한 능력을 갖고 있는 어찌보면 초능력자라고 할 수 있겠으나.
허구한날 죽은 사람보고 흉한거 보고 그러는거 나는 쉽지 않을것 같다.
그리고 엄청 징징대고 짜증나게하는 경우도 많은데 남편은 보살이라서 잘 받아준다.
가족관계는 딸만 셋이다.
첫째딸하고 둘째는 그래도 아역이라고는 하지만 말귀는 알아먹을 나이인데
막내는 완전 애기로 시작을 했다. 시즌 7 에서 종료를 했다는데(아직 보고 있는중)
아이들 커가는거 보는 것도 재미가 쏠쏠하다.
둘째는 퉁퉁한게 약간 에릭 카트맨이 생각이 나지만 나름 귀엽고 매력이 있다.
가장 귀여운건 막내인데, 어느날 안경을 써서 이쁜 얼굴을 안경이 망치게 된다.
막내둥이 너무 귀여워서 요런 딸이 있음 좋겠다라는 생각도 든다.
남편은 회사다니다가 인질극 당하고 몇사람 죽고 했는데.
황당하게 회사에서 짤리기까지하는 씬도 나오게 된다.
뭔 이런 개같은 경우가 다 있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억울한 상황이고,
이를 이용해서 돈을 벌어보자라는 미국의 변호사님께서 소송하자고 꼬시기도 한다.
지금 시즌5를 보고 있는데 첫째딸은 키가 엄청커서 엄마만해졌다.
막내도 이제 어느정도 커서 말도하고 다 한다.
검사장역할의 미구엘 아재는 살이 많이 빠진 느낌이다.
드라마상에서 한번 당뇨가 심하게 와서 눈이 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경험을 한다.
그 뒤로는 운동도 열심히하고 인슐린도 맞으면서 건강관리를 하게 된다.
실제 몸에 이상이 왔던 것인가?는 몰라도, 갈수록 처음보다 몸이 많이 슬림해졌다.
새벽에 운동 나가면 운동나오는 사람들이 부지런해서라기 보다는
지병이 하나둘씩 있으니까 건강을 위해서 열심히 운동을 나온다라는 생각이다.
한번 갔따오면 사람이 변하게 된다.
그래서 나도 춥던 덥던 왠만하면 일주일에 5일 이상은 운동을 빠지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이 검사장 아저씨는 바쁘니까 일찍 출근해서 운동하고 사무실에서 씻고 사무를 본다.
이 드라마를 보면서 범죄자들도 참 재수도 없지
완전범죄가 가능한 상황에서도 오래된 사건까지도 해결해버리는 주인공덕에
그리고 배심원까지 골라서 때려버리는 덕에 유죄를 피하기가 어려워진다.
유일하게 지금까지도 팬으로 남아있는 미드가 엑스파일
그리고 다른 미드는 적성에 맞지 않아서 보기가 어려워 일드를 골라보았다.
왠만해서 잘 만족을 못하는 편인데. 미디엄은 달랐다.
이런것이 감독의 능력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
아쉽게도 시즌7에서 종료가 되었다니 마음이 아프다.
아마도 아이들도 많이 크고, 빠져서는 안되는 배우들의 사생활이 이유가 될 수도 있겠지.
그런거 보면 일드 아이보(파트너)는 참 대단한것 같다.
거의 20년 가까이 방영을하고 있으니 말이다.
자기관리도 잘하는지 배우들이 특별히 살이 쪄서 뚱띵이가 된다던지(나이들도 많이 드셨는데)하는
경우가 없어서 놀랐다. 일부 배우들은 하차해서 마음이 아프지만, 더욱 오래 방영하길 바란다.
나같이 엑스파일같은 류의 드라마를 선호하는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미드
미 디 엄
후회없는 선택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